4경오행론과 월지장간
토성을 독자적으로 쓰지 않고 타 오행에 기생시켜 4성으로 경영하는 것이 4경오행이다. 그러나 토성은 중앙에 위치하면서 인寅(간艮), 신申(곤坤), 사巳(손巽), 해亥(건乾) 에 기생하기 때문에 인신사해는 장생처로 토성의 지장간이 된다. 계절로는 환절기, 방위로는 4우방으로 연결성과 집합성을 갖고 있으며 명리 해석상 새로운 시작 즉 변환의 예고를 알린다고 할 수 있다. 근根, 묘苗, 화花, 실實 사주 네 기둥의 4성, 그 밖에도 토성, 수성, 목성의 비정충 이론이 있는가 하면, 토성을 입묘라고 하여 투간된 오행을 가두어두는 모양으로 보아 상충으로 두드려 열어야 힘을 낸다고 보기도 한다(봉충설). 4경오행 활용은 12운성론에서는 문제가 없으나 월지지장간론에서는 논란이 많다. 기토를 오화월의 지장간으로 인정하..
202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