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여지동(干與地同)

2020. 4. 15. 15:00사주명리학/기본

간여지동(干與地同)

: 일주에 천간과 지지의 음양오행이 같다. (명리학)

- 역학 관점에서는 음양이 다를 수 있다.

: 무토, 기토는 무진, 무술, 기미, 기축의 두 개의 일주를 갖는다.

: 밖에서는 문제가 없다.


일반적으로 간여지동은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지 못함을 나타낸다.

그러나 간여지동이라고 해서 배우자와 관계가 좋지 못하다고 정해버리는 법은 없다.

그것은 명리학 공부할 자격이 없는 소질이다.

 

실제로 간여지동임에도 배우자와 매우 잘 사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간여지동으로 이혼, 별거 등을 한 사람들도 많다.


기본적으로 오행이 같은 천간, 지지다.

이것은 주변 지인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주변에 의심이 많다.

 

밖에서는 자기 본분을 지켜 문제가 없다.

안에서, 집에서 지기 싫어하고 독행한다.

자기주장이 세다. 고집이 세다.

내부의 개입, 간섭을 싫어한다.

 

이러한 것으로 몇 차례 풍파 이후 단단해져 만혼(만 38세 이후 결혼)하는 게 좋다고 한다.

또는 혼자 사는게 더 좋은 경우이기도 하다.

 

항상 강조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사주는 흐름이고 기운이다.

그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간여지동 사주 중 토(土)의 일주 - 무진, 무술, 기미, 기축

은 각별히 유념하는 것이 좋다. 배우자가 병에 들 수 있다.


사왕지 - 자, 오, 묘, 유

즉, 4계절이 완연한 계절에 놓인 간여지동이 있다.

을묘, 병오, 임자, 신유가 이에 해당한다.

 

이들의 특징은 주위에 내 노력으로 인한 결실을

눈독들이는 주변에 눈이 많다.

 

그러다보니 본인의 재물을 소비로 없애버리는 경향이 있다.

소비를 주의하라. 그리고 주변을 경계하라.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일득삼실(一得三失)

: 하나를 얻고 셋을 잃는다.

 

간여지동 사주는 내 결실을 주변에서 다 가져간다는 의미로 일득삼실이라 할 수 있다.

항시 성실히 재물을 모으고, 가까운 지인, 가족, 친척을 어느정도 경계하라.

 

실제로 간여지동 사주는 독립해서 잘 사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