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壬)의 모든 것

2020. 4. 25. 15:20사주명리학/천간(天干)

◆ 오행 : 수(水)

◆ 음양 : 양(暘)

◆ 계절 : 초겨울


마침내 겨울로 접어드는 임수는

생명이 땅으로 들어가는 기운이다.

모든 것이 수렴하고 모든 것을 거둔다.


그러나 이것은 죽음이 아니다.

명리학은 딱 잘라 단편적인 모습을 보지 않는다.

인생사는 계속해서 흐르고 순환한다.


임수는 모든 생명이 거둬지는 시작인 동시에,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시기에 해당한다.

안으로 힘을 모아 응축시킨다.


임수는 호수, 큰 강, 바다 등을 의미한다.

넓고 깊은 물이다.


임수는 총명하다. 멀티태스킹에 능하다.

상황을 넓고 크게 보기에 기획에도 능하다.

이에 상상력과 통찰력, 예지력도 좋다.


대범하다. 통이 크다. 스케일이 크다.

포용력이 좋다. 부드럽고 유연하다.

 

하지만 깊은 관계는 좋아하지 않고,

누군가 본인을 통제하는 것을 싫어한다.


스케일이 크고 넓은만큼,

본인의 세계를 가지고 펼치는 성질이 강하다.

그만큼 능력도 있고, 감각도 좋다.


임수는 물.. 깊은 물..

그런 면에서 음흉함이 있다.

성에 관심이 많다.

임수자체로 도화의 기운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주변의 인기를 끌고 주목을 받는 방법을

천성적으로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임수가 병존하면 지지에 도화가 없어도

도화의 기운이 있는 것으로 본다.

그만큼 욕망과 에너지가 넘쳐 인기를 끄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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