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午)의 모든 것

2020. 5. 4. 15:35사주명리학/지지(地支)

◆ 오행 : 화(火)

음양 : 음(陰)

계절 : 여름

절기 : 망종(6월 5,6일) - 소서(7월 7,8일)

시간 : 11:30 - 13:30

동물 : 말

지장간 : 병(丙) - 10일(33%), 기(己) - 9일(30%), 정(丁) - 11일(37%)

신체 : 심장, 눈

방향 : 남방(주작), 앞쪽

색깔 : 붉은색

기원 : 밝을 오(旿), 해가 중천에 떠있는(하지) 밝은 대낮


오화의 지장간 주성분은 정화다.

하지만 병화, 기토, 정화의 비율이 균등한 편임을 기억해야 한다.

 

한자 오(午)는 해가 중천에 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대낮, 한여름, 절기 중 하지에 해당한다.


한여름의 말은 무엇이겠는가.

질주하고 약진하는 말이다.

 

그만큼 오화는 역마와 같은 기운이 있다.


활동성이 뛰어난 오화는

낯선 사람과도 잘 어울린다.

여행, 유학, 이사 등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의 기운은

일방적이다. 앞만 보고 달리는 말과 같다.

그만큼 강하고 굵직하다.

 

그러나 고꾸라질때는 한없이 초라하다.

성공과 실패의 간극이 크기 때문에,

 

성공할 때는 크게 성공하지만

실패할 때 크게 좌절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오화는 가장 뜨거운 한 여름, 대낮이지만

이는 양의 기운이 가장 강한 사화의 기운이

발현되어 오는 것이기도 하다.

 

오화는 여전히 양의 기운이 강하지만

음의 기운이 태동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는 좋게 유연성으로 볼 수도 있지만,

한 눈을 파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야생마처럼 직진만 하는 것 같지만

주변에서 살살 유혹하면 흔들리는 마음이 있다.

 

이는 도화살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오화는 도화살을 의미하는 글자 중 하나다.


야생마 오화는 독립적이고, 자유롭다.

사업, 이혼, 이민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혁명적인 것을 일으키고 성장하는 기운이 있다.


왕지와 도화살

오화는 여름 중에서도 가장 여름이 무더운 왕지에 해당하며,

그만큼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좋아하는 도화살이 있다.

 

자유롭고, 독립적인만큼 예술성 또한 높은 편이다.

감수성과 미적 감각 또한 좋다.


오오병존

이는 강한 도화의 기운으로

많은 주목과 인기를 받는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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