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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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卯)의 모든 것
◆ 오행 : 목(木) ◆ 음양 : 음(陰) ◆ 계절 : 봄 ◆ 절기 : 경칩(3월 5,6일) - 청명(4월 4,5일) ◆ 시간 : 5:30 - 7:30 ◆ 동물 : 토끼 ◆ 지장간 : 갑(甲) - 10일(33.3%), 을(乙) - 20일(66.6%) 묘목의 주성분은 을목이다. 묘목은 새싹이 땅위로 솟은 인목에 이어 동쪽에 해가 뜨며 만물이 트는 시기이다. 묘는 음의 음양이지만, 양의 기운이 차올라 생명을 꽃피우는 봄이 된다. 을목과 같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기운 봄의 기운, 따뜻함을 품고 여기저기 뛰는 토끼다. 봄날에 뛰어다니는 토끼처럼 사랑스럽다. 활동력이 강하고 욕망이 있다. 그러나 사방으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다. 실제로 묘목의 기운이 강한 사람이 이동(이사)을 자주하는 경향이 있다. 적절한 선택..
2020.04.28 -
을(乙)의 모든 것
◆ 오행 : 목 (木) ◆ 음양 : 음 (陰) ◆ 계절 : 완연한 봄 음의 목, 잡초, 화초, 넝쿨, 덩쿨, 화분, 풀 이는 죽지 않고 끝까지 뻗쳐나가는 힘이다. 뻗쳐나가는 방향은 아래쪽만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위쪽, 좌우로 뻗쳐나간다. 단, 뻗쳐나갈 대상이 필요하다. 그 대상을 따라 뻗쳐나간다. 그래서 넝쿨이라 한다. 그러나 대상이 없다고 죽지 않는다. 대상이 없을 때는 위를 보고 버텨나간다. 그러나 갑목처럼 솟아오르지는 못한다. 갑목은 저항(중력)에 정반대인 위로 솟아오른다. 그러나 을목은 은근하다. 은밀하다. 저항에 달라붙어 저항을 타고 마침내 뛰어 넘는다. 이는 매우 유연한 처세이기도 하며, 끈기/인내이기도 하다. 생존 능력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편, 저항에 반대하고 나서지 않기 때문..
20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