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대(冠帶)의 특징

2020. 6. 28. 22:50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세상과 교루하는 목욕을 지나

관대에 이르러 자기만의 색을 갖게 된다.

 

갑축 을진 병진 정미 무진 기미 경미 신술 임술 계축

 

관대..

성인식에서 관을 쓰는 것으로 비유해볼 수 있다.

 

부모에게 의지하는 시기를 벗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에 나아가고자 하는 힘이다.


힘의 세기로만 보면 십이운성 중 가장 세다.

직진성이 강하여 정면돌파를 하고자 한다.

 

그만큼 순수한 열정이다.

그만큼 발전하고 성장한다.

그만큼 질투가 따라 오기도 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에 나가고자 하는 것

이것은 매우 순수하지만, 요령이 없다.

즉, 성숙하지 못했다.

 

자칫하면 아집, 독단으로 나타나

일을 그르치는 기운이 될 수도 있다.


투박하고 미성숙한 관대의 힘은

남에게 비판적이고 나에게 관대하여

남들과 부딪히기 십상이다.

 

사주 명국에 관대가 강하다면,

이를 참고하여 컨트롤 하기 위해

적당히 힘을 빼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관대의 힘은 강하다.

하지만 성숙하지 못해 단기간에 성공하기 힘들다.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로소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


관대는 그렇게 성공할때까지 지속할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다.

길게 보고 본인의 힘을 믿고 꾸준히 전진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다.

 

관대의 직선적인 힘의 영향으로

부부궁에서는 좋지 못하다.


헌편,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학습능력 및 두뇌회전도 좋다.

 

관대는 병(病), 태(胎)와 잘 어울린다.

묘(墓)와는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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