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록(健祿)의 특징

2020. 7. 2. 22:54사주명리학/십이운성(十二運星)

건록..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이겨낸다.

세상의 모진 풍파를 견디고 세상을 향해 우뚝 선다.

갑인 을묘 병사 정오 무사 기오 경신 신유 임해 계자

 

관대가 성숙하지 못하고 열정만 너무 강했다면,

건록은 성숙했고, 힘도 있어 결과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관대, 건록 모두 이기적인 면은 있다.


현실적으로 강한 힘은 결과까지 만든다.

그러나 힘이 강해 일이 많다.

삶이 평온하고 안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왕성한 힘으로 실수를 하여 큰 책임을 지기도 한다.

힘이 센 만큼, 행동에 큰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세상을 이겨내고 스스로 서는 힘

한 마디로 자수성가다.

때문에 프리랜서나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

그만큼 많은 풍파를 이겨냈을 것이다.


건록의 강한 힘을 컨트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스스로 컨트롤한다면 좋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다.

컨트롤을 했더라도 이기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배우자를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배우자를 통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건록을 가진 사람 또한 무조건 배우자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배우자를 존중하고 배우자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컨트롤이 어려울만큼 강한 힘이다.

배우자를 잘 만날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없으니,

건록의 힘을 컨트롤 못하고 이혼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건록은 사교적이지 못하고 타인의 의견을 인정하지 못한다.


월주의 건록을 가장 건록답다고 한다. 하지만 힘이 너무 강해 컨트롤이 불가할 수 있다. 

일주의 건록은 학문, 예술,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발현할 수 있다.

시주의 건록은 노년에 늦바람에 호색질에 문란할 수 있다.

년주의 건록은 건록의 힘으로 보기 힘들다.


건록이 강한 사람은 집을 나가야 한다.

집에 있으면 분명 괴로움이 따른다.

결혼을 일찍하는 것보다 세상의 다양한 풍파를 맞고 이겨낸 후 하는 것이 좋다.

 

건록이 강한 사람은 그 힘을 써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풍파를 맞는 것 또한 당연할 수 있다.

 

그러나 가정환경에 의해 별 풍파없이 유년시절을 성장했다면

어른이 된 후에 큰 풍파들을 맞아 크게 괴로울 수 있다.

 

 

'사주명리학 > 십이운성(十二運星)'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쇠(衰)의 특징  (0) 2020.07.11
제왕(帝旺)의 특징  (0) 2020.07.06
관대(冠帶)의 특징  (0) 2020.06.28
목욕(沐浴)의 특징  (0) 2020.05.13
장생(長生)의 특징  (0)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