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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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未)의 모든 것
◆ 오행 : 토(土) ◆ 음양 : 음(陰) ◆ 계절 : 여름 ◆ 절기 : 소서(7월 7,8일) - 입추(8월 7,8일) ◆ 시간 : 13:30 - 15:30 ◆ 동물 : 양 ◆ 지장간 : 정(丁) - 9일(30%), 을(乙) - 3일(10%), 기(己) - 18일(60%) ◆ 신체 : 비장, 배 ◆ 방향 : 중앙(황제) ◆ 색깔 : 황색 ◆ 기원 : 맛 미(味), 만물이 각자의 맛(특성)을 내기 시작하다. 미토 지장간의 주성분은 기토다. 미토는 끝여름이다. 끝여름은 어떤 면에서는 더위가 가장 강해 메마르고 목마르고 더위에 매몰된 형국이다. 이런 상태에서 사람은 급하며, 단정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으로는 주변을 위해 본인이 기꺼이 희생을 한다. 기토의 기운이 강한 미토는 스케일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작은..
2020.05.05 -
기(己)의 모든 것
◆ 오행 : 토(土) ◆ 음양 : 음(陰) ◆ 계절 : 초가을 기는 가을의 시작이다. 봄, 여름이 상승의 기운이라면 가을, 겨울은 하락의 기운이다. (단, 하락이라고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리고 가을의 시작을 여는 것이 바로 기토다. 점차 정적이고, 음적이고, 에너지가 응축되어 가는 기운의 시작이다. 그러나 봄, 여름의 상승 기운이 최고조에 이른 것이 기토다. 기운은 흐름이기 때문에 기운이 강하다고 바로 그 기운을 쓰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늦여름인 무토, 초가을인 기토에게서 양의 기운이 강하다. 무토가 끝이 보이지 않는 드넓은 황야라면, 기토는 비옥한 정원의 흙이라 할 수 있다. 물과 거름이 충분하다. 하지만 갑목과 같은 커다란 나무가 뿌리를 심기에는 작은 땅이다. 스케일이 크지 않다. 하지만 부..
202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