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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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墓)의 특징
묘.. 무덤에 들어가다. 갑미 을술 병술 정축 무술 기축 경축 신진 임진 계미 묘는 년주, 월주, 일주, 시주에서 모두 힘을 발휘한다. 묘는 무덤으로 들어가는.. 달리 말해, 돌아올 수 없는 창고, 상자 안으로 들어간다. 이것은 저축하고 모으는 기질이 강한 것과 상통한다. 매우 알뜰하고 검소하다. 묘는 조금씩 조금씩 자갈을 옮겨 산을 옮기는 타입이다. 전형적인 대기만성형이다. 그만큼 철두철미하고 한 발, 한 발 계획대로 추진한다. 한편 묘는 열등감이기도 하다. 컴플렉스가 있다면 그것을 극복하고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 컴플렉스를 안고 살아간다. 시기 질투도 강해서 계속해서 미워한다. 그러다가 본인의 그런 모습에 본인이 실망하고 또다른 열등감에 빠진다. 묘는 감정표출이 적다. 박스 안에서 도무지 나오지 않기..
2020.07.13 -
사(死)의 특징
제왕-쇠-병.. 그리고 사다. 병상에 눕고, 마침내 생명을 다한다. 갑오 을해 병유 정인 무술 기인 경자 신사 임묘 계신 사는 년주, 월주, 일주, 시주에서 모두 힘을 발휘한다. 사는 죽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죽는다는 것이 부정적인 의미만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일 것이다. 사는 모든 것이 마침내 멈춘 상태다. 정지.. 이는 마지막.. 결실.. 결과다. 사는 하나에만 몰입하는 힘이 있다. 공부를 하거나, 연구를 하거나, 작품을 내거나, 발명을 할때 끝장을 보는 힘은 사에서 나온다. 사는 아주 야무지고 독하다. 물고 놓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후천적이다. 철저하고 준비하며 결과를 낸다. 한편, 본인이 이기는 자를 무시하고 억누르기도 한다. 일지의 사는 생애 굴곡이 많음을 의미한다...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