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丙)의 모든 것

◆ 오행 : 화(火)

◆ 음양 : 양(暘)

◆ 계절 :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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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는 태양에 비유한다.

아주 크고 강하게 만물을 평등하게 비추는 태양

아주 뜨겁고 멀리 도달하는 불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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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자리 배치를 하면

중심, 센터에 자연스레 위치하는 성향이 있다.

병화에게는 그게 당연하다.

 

당당하고 배짱있다. 자신감이 넘친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

그래서 직설적이기도 하다.

애둘러 표현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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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하고 명랑하다.

사교적이고 친화적이다.

기본적으로 참 밝다는 인상을 준다.

 

그러면서도 맺고 끊음이 확실하다.

즉, 예의, 예절, 질서, 절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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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로 초여름에 해당한다.

즉, 음의 기운이 사그라들고 양의 기운이 강해지며

(천간 중 양의 기운이 제일 강하다.)

뻗어나가는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때로는 맹목적으로 돌진하기도 한다.

혁명적인 변화를 이끄는 힘이기도 하다.

 

생각을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직성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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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건강한 기운으로 뻗어나가는 병화는

뒤를 보지 않아 여러 문제의 화근이 되기도 한다.

덤벙대고 실수도 잦다.

또한 금방 싫증을 내고 인내심이 약한 면이 있다.

 

그것은 빠르게 뻗어나가는 태양의 기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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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는 행동이 정말 빠르다.

생각하면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그러나 금방 싫증을 낸다.

 

병화는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본인을 잘 꾸미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금방 싫증이 나서 사놓고 자주 하지는 않고

또 새로운 것을 산다.

그런데 소유욕이 강해서 잘 버리지는 않는다.

버리지 않아서 집에 이것 저것 쌓여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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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두개 이상 공존하면

태양의 빛이 매우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뻗어나가는 성향이 매우 강하니,

이는 역마의 성향을 갖는다 볼 수 있다.